인텔, 1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 발표할 듯…바닥 찍었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글로벌 반도체기업 인텔(NAS:INTC)이 1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텔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인텔이 1분기에 30억달러의 손실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주당 76센트의 손실을 본 것으로 인텔이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 1993년 이후 최악의 손실 규모다. 앞서 가장 손실 폭이 컸던 것은 6억8천700만달러였다.
비용 조정치를 기준으로 봐도 인텔의 1분기 손실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식 보상과 다른 비용을 조정한 손실 폭은 주당 16센트로 인텔이 조정치 기준 분기 손실을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인텔 경영진은 지난 1월 조정치 기준 분기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의 재고 누적, 데이터센터 사업에서의 시장점유율 축소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 일각에서는 인텔의 실적이 이제 바닥을 찍었다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스케하나 파이낸셜 그룹의 크리스토퍼 롤랜드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실적 부진을 야기한 주요 원인은 이미 지나갔다"며 향후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 실적에서 개인용 컴퓨터 부문의 실적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크고, 데이터센터 부분 역시 인텔의 가이던스를 따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랜드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목표주가를 주당 33달러로 제시했다.
간밤 인텔의 주가는 주당 2.63% 하락한 28.88달러로 장을 마쳤다.
인텔은 오는 27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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