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은행권 우려 재부각에 장중 1,340원대…6.30원↑(상보)
  • 일시 : 2023-04-26 09:37:23
  • [서환] 美 은행권 우려 재부각에 장중 1,340원대…6.3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340원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은행권 우려가 재부상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

    달러-원이 1,340원대로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다섯 달만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6.30원 오른 1,33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90원 상승한 1,339.1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340.50원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간밤 안전선호 심리가 고조되며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1분기 예금이 40% 넘게 쪼그라드는 등 미국의 은행권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며 안전선호 심리가 고조됐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1.2대에서 101.8대로 올라섰다.

    다만 달러-원이 연고점을 경신한 뒤로는 1,338원 선으로 소폭 내려 움직이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연고점을 기록한 뒤 반락했는데, 달러 인덱스와 달러-위안(CNH) 환율이 내린 영향을 받은 듯하다"라면서 "외환당국 경계감이 강하긴 하지만 장 초반 미세 조정에 나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48엔 내린 133.52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7달러 오른 1.097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3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9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0.03%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75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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