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이달 회의서 포워드 가이던스 재검토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오는 27~28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포워드 가이던스(정책 선제안내)를 재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여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규모 완화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진정으로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관련 표현이 수정될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중앙은행이 스스로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기대에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금리를 움직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의 일종으로 여겨진다.
현재 일본은행의 포워드 가이던스에는 ▲ 양적·질적 금융완화 지속 ▲ 통화량 확대 방침 ▲ 코로나19 영향 주시 및 추가 완화 가능성이 명시돼있다.
중앙은행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대출을 실행하는 금융기관에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오퍼레이션을 지난 3월 말 종료했다. 또 일본 정부는 내달 8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5류'로 낮출 예정이다.
정부와 일본은행의 코로나19 정책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포워드 가이던스는 이런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일본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어서 (재검토 여부는) 당연히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잡해진 포워드 가이던스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마치 정책 예고처럼 해석되고 있어 (재검토) 논의 여지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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