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크루그먼 "뉴욕 떠나는 이유, 범죄·세금 아닌 주거비"
  • 일시 : 2023-04-26 13:33:03
  • [딜링룸 백브리핑] 크루그먼 "뉴욕 떠나는 이유, 범죄·세금 아닌 주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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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사람들이 뉴욕을 떠나고 싶어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범죄율이나 세금 때문이 아닌 주거비 때문이라고 전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개발자들이 뉴욕 지역에 더 많은 주택을 지을 수 있음에도 구역 설정과 토지 사용 제한, 지역 사회의 반대 때문에 짓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크루그먼은 일부 사람들이 뉴욕에 대해 더럽다, 혐오스럽다, 끔찍하다고 평가하지만, 뉴욕의 삶의 질은 여러 면에서 높은 편이며 범죄율도 사실 높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세금으로 인해 뉴욕에 사는 것이 더 비싸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금이 조금 더 높다고 사람들이 뉴욕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며 "뉴욕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지"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중산층의 삶은 세금이 아니라 주거비 때문에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뉴욕의 무질서 중 하나인 노숙자는 대부분 비싸고 구할 수 없는 주택의 결과라고 말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뉴욕 아파트 중간 임대료는 3천500달러로 댈러스의 중간 임대료 1천500만 달러 수준보다 더 높다.

    크루그먼은 "제곱마일 당 6만 명이 사는 동네에 살고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조용하고 쾌적하며 인구가 밀집되지 않았다"며 "개발자들이 뉴욕에 주택을 더 짓지 않는 주된 이유, 즉 뉴욕에 사는 것이 비싼 이유는 구역 설정과 토지 사용 제한, 지역사회의 반대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강수지 기자)

    ◇ 美 휘발유 선물 이례적 약세…경기둔화 우려 영향

    미국 휘발유 선물가격이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현재 가격이 1갤런당 2.6달러대로 3월 말부터 하락세를 보여 작년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뉴욕시장에서 휘발유 선물은 20일까지 4일 연속 하락해 한 달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반등했지만, 폭은 크지 않다.

    경기 둔화 우려로 휘발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경계감이 가격을 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4일 기준 휘발유 수요는 일일 약 852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4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 과거와 비교하면 코로나19 영향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는 "임금 상승이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가운데 가솔린 소비를 억제해 식료품 등으로 자금을 돌리는 움직임이 확산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저조했던 정유소 가동률이 개선된 점도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정유소 가동률은 14일 기준 91%로 작년 12월 하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는 향후에도 정유소 복구가 이어지면서 휘발유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문정현 기자)

    ◇ 미국인, 초콜릿·맥주보다 합법 대마초에 돈 더 많이 써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가 많아지면서 미국인들은 초콜릿, 맥주보다 마리화나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마리화나 전문매체 엠제이비즈데일리(MJBizDaily)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은 합법적인 마리화나에 약 30억 달러를 지출한 반면 초콜릿에 약 20억 달러를 지출했다.

    같은 기간 양조 맥주에 사용된 금액은 80억 달러였다.

    마리화나의 합법적 구매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지만, 담배 총 판매액에는 미치지 못했다. 담배 총 판매액은 530억 달러로 마리화나 총 판매액보다 200억 달러 이상 많다.

    합법 대마초의 매출은 2028년까지 5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리화나는 워싱턴 DC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주에서 완전히 합법화됐으며 18개 주에서는 의료용으로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있다. (윤시윤 기자)

    ◇폭스뉴스 떠나는 터커 칼슨의 가치, 6억달러 추정

    메인 앵커였던 터커 칼슨이 해고됐다는 소식에 폭스뉴스 주가가 급락하며 월가에서는 칼슨의 가치가 6억달러(약 8천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칼슨이 폭스뉴스에서 해고됐다는 소식에 폭스뉴스 주가는 클래스A와 B를 합쳐 약 시가총액 9억달러가 감소했다. 이중 주주들의 지분은 약 5억6천만달러 수준으로, 월가는 칼슨의 가치가 이 정도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칼슨의 사임 소식에 주가가 이렇게 많이 폭락한 것은 그를 대체할만한 인물이 별로 없다는 우려 또한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칼슨은 폭스뉴스 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우파 내에서 전지적 입지를 가진 인물이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꼽히기도 하는 그는 극우적 발언을 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며, 메인스트림인 보수적 우파와 트럼프를 지지하는 포퓰리스트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매체는 칼슨이 뉴스맥스나 웹 베이스의 채널에 다시 취직할 가능성이 크지만, 폭스뉴스야말로 그를 대체할 인물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칼슨의 해고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극우파들 사이에서는 트위터에 '#DONE WITH FOX(폭스와는 끝났다)'를 올리는 것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지연 기자)

    ◇ CNBC "美 10대들, 이번 여름 취업 어려워질 듯"

    미국 10대들이 이번 여름 취업하기가 작년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미국 CNBC가 전했다.

    24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비즈니스 코칭 기업인 첼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5~7월 기업들의 10대 일자리는 110만개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작년 120만개 증가보다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CNBC는 "다만, 좋은 소식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서 10대의 취업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대보다 나이가 많은 근로자는 원격 또는 복합근무 형태의 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10대들은 놀이공원과 수영장, 식당, 여름 유흥지 등에서 일자리를 얻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구직 검색 엔진 업체인 집리크루터(ZipRecruiter)도 비슷한 추세를 예상했다.

    집리크루터는 "환대와 휴양은 노동력 부족과 고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라며 "특히, 놀이공원이나 수영장 등은 인력 구조원을 고용하는 게 쉽지 않고 작년처럼 운영 시간을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권용욱 기자)

    ◇ 에이미 슈머 맨해튼 아파트, 라라랜드 음악감독이 구입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에이미 슈머가 내놓은 맨해튼 아파트를 오스카상을 수상한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벤지 파섹이 사들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작년 5월 1천5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파섹은 1천300만달러(한화 약 173억원)에 해당 아파트를 샀다고 매체는 전했다.

    파섹은 작곡 파트너인 저스틴 폴과 함께 '디어 에반 핸슨',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곡을 썼다. 2017년에는 라라랜드로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스탠드업 코미디와 영화 '스내치드', '아이 필 프리티' 등으로 유명한 슈머는 2016년에 이 아파트를 1천215만달러에 매입했다.

    약 4천500 평방피트 규모의 이 아파트에는 침실이 5개가 있고, 대부분 유리로 둘러싸여 있다. 약 3천 평방피트 규모의 야외공간을 갖고 있고 테라스가 감싸고 있으며 전용 옥상 정원도 있다. (정선미 기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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