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연고점 경신 후 네고에 반락…4.10원↑
  • 일시 : 2023-04-26 16:27:00
  • [서환-마감] 연고점 경신 후 네고에 반락…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6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에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위험회피 후퇴 등으로 상승 폭을 축소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10원 오른 1,33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달러-원은 장 초반부터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장중 연고점은 1,340.50원이 됐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다섯 달 만에 1,340원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은행권 불안이 재차 불거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장중 역외 달러-위안이 레벨을 낮췄고 달러-원도 오름폭을 줄였다.

    역내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며 달러-원을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의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해 직전 분기(7.8% 상승)보다 상승폭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호주달러-달러가 급락한 후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33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거래됐다.

    시장참가자는 이달 외국인 배당 역송금이 상당 부분 소화된 상태에서 네고 물량이 우위라 달러-원이 무겁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하는 등 위험회피 분위기도 옅어졌다.

    간밤 뉴욕 증시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오후장 후반 달러인덱스는 하락폭을 확대했고 달러-원도 장중 저점(1,334.80원)을 기록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경제지표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네고물량이 달러-원 상승압력을 줄였다"며 "네고물량이 미뤄질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장에서는 미국 3월 내구재 수주 등 경제지표 등에 따라 미국 달러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뉴욕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실적이 괜찮았고, 이에 따라 위험회피도 완화했다"며 "은행권 불안 여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이지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90원 오른 1,339.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1,334~1,340원에서 거래됐다.

    장중 고점은 1,340.50원, 저점은 1,334.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337.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8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7% 하락한 2,484.83에, 코스닥은 0.99% 내린 830.4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974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491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3.695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42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071달러, 달러인덱스는 101.610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319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2.77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93.15원, 저점은 192.60원이다. 거래량은 약 264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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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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