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약세 지속…은행 불안 재부상
  • 일시 : 2023-04-26 17:07:27
  • FX스와프, 약세 지속…은행 불안 재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은행 신용위험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 속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0.40원 상승한 마이너스(-) 29.60원에 거래됐다.

    반면 6개월물은 전장 대비 0.20원 내린 -15.60원이었다.

    3개월물도 전장보다 0.25원 내린 -7.6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2.4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했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의 폭락으로 은행권 신용위험이 다시 부상했다. 퍼스트리프블릭이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예금이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자, 주가는 50%가량 폭락했다.

    은행권 위기 고조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위험회피에 따른 현상인 만큼 스와프포인트는 상승 압력이 우세했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이날 지난해 11월 말 이후 약 5개월 만에 1,340원 선 위로 고점을 높였다.

    수급상으로는 에셋 물량이 지속했지만, 외국인의 통안채 매수에 따른 재정거래 수요도 맞섰다.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 흐름도 1개월물 등 단기 스와프포인트에 강세 요인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채권 발행 확대로 통화스와프(CRS) 시장의 부채 스와프 물량 강화가 예상되는 점은 1년 등 장기물에 상승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국 은행 이슈가 심리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면서 "다만 역외 NDF 매수나 재정거래 수요는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