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정상, 외환시장 협력 재확인…시장 동향 긴밀 협의
  • 일시 : 2023-04-27 07:12:50
  • 韓美정상, 외환시장 협력 재확인…시장 동향 긴밀 협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한미 정상이 지난해 5월과 9월에 논의된 외환 시장 협력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금융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외환시장 동향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외환시장 동향을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협의하는 등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두 정상은 지난해 5월 외환시장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고, 지난해 9월에는 필요시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유동성 공급장치에는 한미 통화스와프가 포함되는데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도 외환 시장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을 하고 있다. 2023.4.27 kane@yna.co.kr


    두 정상은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에 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기울여 온 최근의 노력에 대해 평가했다.

    해당 법들이 예측가능한 여건을 조성해 호혜적인 투자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행되도록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IRA와 반도체법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IRA와 반도체법 등으로 불안해한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 기업은 미국이 한국 기업의 성장을 둔화시키려는 것을 우려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한국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 이는 미국의 이해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IRA 세액공제 혜택을 국산 친환경차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배터리 기업에 유리한 이행 규정을 이끌어냈다"며 "미국에 진출하는 우리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을 받아도 중국 내 사업장의 기술 업그레이드는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호혜적 공급망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며 "미국과 계속 협의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과 약 80분간의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을 증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울러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고, 바이오·배터리·에너지 기술·반도체·디지털·양자 등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창설에 합의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4.27 kane@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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