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퍼스트리퍼블릭 꽤 위험한 상황…당국 지원에 소극적"
  • 일시 : 2023-04-27 09:19:36
  • 미즈호 "퍼스트리퍼블릭 꽤 위험한 상황…당국 지원에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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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NYS:FRC)의 주가가 연일 폭락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당국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의 우에노 야스나리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퍼스트리퍼블릭 사태와 관련해 "꽤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는 지난 25일 약 50% 폭락한 데 이어 26일에도 30% 가까이 추락했다. 대규모 예금이 인출됐다는 분기 실적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시장 불안감이 확산했다.

    우에노 이코노미스트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공적자금, 즉 납세자의 자금을 금융불안 대응에 투입하는 것에 기본적으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민간 대형 은행 주도로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해줬으면 하는 것이 옐런 장관을 비롯한 당국 관계자의 속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바이든 정권이 금융불안에 대해 공적인 관여를 강화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CNBC에 따르면 퍼스트리퍼블릭은 다른 은행들에 자산 중 일부를 시장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 추가 지원을 제공해달라고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자산 매각이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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