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캐리 트레이드, BOJ 회의 후 활발해질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 이후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미쓰비시UFJ은행은 "28일 일본은행 회의가 끝나면 캐리 트레이드를 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조기 해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BOJ 회의 리스크'가 사라지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캐리 트레이드 거래에서 매도되는 통화는 변동성이 낮은 통화가 선호된다. 금리차로 인한 수익 이상으로 환차손을 떠안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달러-엔 시세의 과거 변동률을 나타내는 히스토리컬 변동성은 20일 기준으로 7%대 전반을 기록해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통화옵션 시장의 내재 변동성도 3개월 만에 10~11%대를 기록해 올해 평균 12%대를 하회했다.
골드만삭스는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는 미국의 달러보다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유로존의 통화 쪽이 보다 안정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달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에 지금까지는 적극적인 거래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의 마그마가 점차 쌓이고 있다며 엔화가 작년에는 무역적자 확대와 미국 금리 인상에 약세를 보였으나 앞으로는 엔 캐리 트레이드로 인해 하락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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