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월말 스무딩에 1,340원 저항…1.60원↑
  • 일시 : 2023-04-28 11:28:44
  • [서환-오전] 월말 스무딩에 1,340원 저항…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월말을 맞아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1,340원을 경계로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과 함께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1.60원 오른 1,339.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39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다만 1,340원을 경계로 전일 대비 보합 수준에서 상승 폭을 더 확대하지 않았다.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상단을 막는 가운데 결제 수요와 네고 물량이 양방향으로 유입했다. 장중 변동 폭은 3원 안쪽으로 좁게 형성됐다.

    달러 인덱스는 101대 중반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간밤 101.8선에서 완만하게 내려온 이후 아시아 장에서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장중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했다.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가 이달 취임한 이후 열리는 첫 회의에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포워드가이던스(선제안내)의 작은 문구 변화로 이목을 끌 가능성도 있다.

    달러-엔 환율은 133.8엔대로 출발해 134대로 올라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반락세를 시현했다. 한때 6.93위안대에서 6.92대로 레벨을 낮췄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당국 경계감 속에서 1,340원 전후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에는 BOJ 결정에 따라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을 주시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무역적자가 지속된 영향이 있다 보니 월말에도 네고와 결제 수요가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며 "당국 개입 경계감도 1,340원대에서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OJ에서 YCC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며 "회의 결과를 확인해야 하지만, 달러-엔에 연동해 크게 오르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전엔 BOJ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어느 정도는 BOJ가 정책 완화에 가이던스를 줬지만, 시장은 정책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포지션 베팅을 한 상태다.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위안화 움직임이 안정적이라 달러-원이 크게 오르진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00원 상승한 1,33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일본은행(BOJ) 정책 결정을 앞두고 양방향 수급이 유입하면서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유입해 1,340원 고점 인식을 더 했다.

    장중 고점은 1,340.00원, 저점은 1,337.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3천37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03엔 오른 134.0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4달러 하락한 1.102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8.8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48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