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獨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 美 반도체 TSI 인수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보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반도체 업체인 TSI세미컨덕터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보쉬는 인수액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TSI의 미국 공장에 15억 달러를 투입해 전기차용 탄화규소(SiC) 파워 반도체를 생산할 방침이다.
미국 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보쉬는 연내 인수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SiC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보쉬는 독일 내에서 2곳의 반도체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국외에서는 미국이 최초의 생산 거점이 될 예정이다.
SiC 반도체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50% 줄이고 전기차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프랑스 조사회사인 욜 디플롭먼트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속도로 성장해 오는 2027년 6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정현 기자)
◇ 인도 빅테크 설립자 "美 기술직 해고, 인도에 큰 기회"
인도 대형 기술기업인 인포시스의 설립자는 미국 기술기업의 해고가 인도에는 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라야나 머티는 26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미국 기술 기업의 인력 감축에 대해 "사업 주기의 일부로 그 곡선은 등락을 거듭하고, 그렇게 걱정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머티는 "미국이나 선진국의 경기 침체기에는 인도와 같은 나라, 특히 내가 속한 기술 분야는 큰 기회를 얻는다"며 "기술 분야는 현금에 대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해외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포천 인포시스의 공동 설립자인 크리나 메타는 "많은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인도에 외주를 준다"고 전했다.
그는 "인도 개발자들과 협력하면 서방에 지불해야 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정보기술(IT)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용욱 기자)
◇ 퍼스트 리퍼블릭·KPMG, 리스크 은폐 혐의로 소송당해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NYS:FRC) 주주가 은행이 리스크를 은폐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금리 상승이 예금 이탈을 유발해 사업 모델을 어떻게 위협했는지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는 퍼스트 리퍼블릭과 함께 은행의 회계감사를 담당하는 KPMG도 소송 대상으로 함께 올랐다. 은행의 대차대조표와 유동성 상황을 불완전하게 전달했다는 이유에서다.
퍼스트 리퍼블릭이 지난 1분기에 예금의 58%에 해당하는 1천20억달러가 이탈했다고 밝힌 지 3시간 만에 소송이 제기됐다. JP모건을 포함한 미국의 대형은행은 퍼스트 리퍼블릭에 300억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인력을 최대 25%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플로리다 소재 연기금인 할리우드 경찰관 은퇴 시스템은 지난 2021년 1월 14일부터 2023년 3월14일까지 퍼스트 리퍼블릭 주주들을 대신해 집단소송에 나섰다.
소장은 KPMG가 서명한 회계감사 보고서가 포함된 퍼스트 리퍼블릭의 2020년 연차 보고서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한 예금 조합의 변화, 이로 인한 예금 이탈에 의해 회사가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의 정도와 가능성을 축소하고 은폐했다"고 지적했다. (정선미 기자)
◇ 월마트, AI 이용해 2천 개 공급업체와 동시 협상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수 천개의 공급업체와 동시에 협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팩텀(Pactum)은 월마트가 2천개 공급업체와 동시에 계약 협상을 수행하는 데 자사의 기술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특정 벤더와 비용 및 구매 조건을 협상하는 데 AI를 이용했으며 그간 '인간 구매자'가 몇 주가 걸렸던 일을 며칠 만에 수행했다.
또한 약 75%의 공급업체가 인간보다 챗봇과의 협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라 평균 3%의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월마트는 2026년 회계연도 말까지 매장의 약 65%가 자동화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며 주문 처리 센터에서 처리하는 물량의 약 55%가 자동화 시설을 통해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위당 평균 비용은 약 20% 감소하게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윤시윤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10곳은…뉴욕·도쿄·샌프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에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등이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헨리&파트너스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백만장자가 얼마나 빠르게 증가했는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 보고서는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 1천만 달러(약 134억 원) 이상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15만 명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의 소비 습관을 바탕으로 도시 순위를 매겼다. 주로 창업자와 회장, 최고경영자(CEO), 이사 등의 직함을 가진 부유층 개인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 작성에 사용된 모든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31일에 수집됐다.
가장 부유한 도시 상위 10곳 중 미국 뉴욕시가 1위를 차지했다. 뉴욕시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고액 자산가 인구가 40% 증가했다. 뉴욕에는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34만 명의 개인, 724명의 백만장자, 58명의 억만장자가 거주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일본 도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도시로 선정됐다. 일본에는 29만300명의 고액 자산가가 살고 있으며, 250명의 백만장자와 14명의 억만장자가 살고 있다.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5% 감소했음에도 일본 백만장자의 21%가 도쿄에 산다.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가 포함된 베이 지역이 3위를, 영국 런던이 4위를, 싱가포르가 5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홍콩, 베이징, 상하이, 시드니가 이었다. (강수지 기자)
◇ 폭스 떠난 칼슨, 이틀 만에 침묵 깨고 영상 게재
폭스뉴스의 간판앵커로 활약하다 갑작스럽게 떠난 터커 칼슨이 이틀 만에 침묵을 깨고 영상을 게재했다.
27일(현지시간) 더 가디언에 따르면 칼슨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약 2분 길이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폭스뉴스를 떠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대신 미국 사회 전반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소음으로부터 며칠 떠나있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깨달을 수 있으며, TV에서 하는 토론들이 얼마나 멍청하고, 의미 없는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짓말을 하지 않는 미국인들은 아주 조금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것이면 충분하고, 희망이 있다"며 "조만간 다시 보자"고 덧붙였다.
폭스뉴스의 스타였던 칼슨은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폭스뉴스를 떠났다. 그가 떠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전임 섭외 매니저였던 애비 그로스버그가 적대적 업무환경과 성차별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해고됐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김지연 기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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