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초저금리 정책 유지하며 통화정책 재검토 입장(상보)
  • 일시 : 2023-04-28 13:35:37
  • BOJ, 초저금리 정책 유지하며 통화정책 재검토 입장(상보)

    포워드가이던스서 '팬데믹·초저금리 지속' 문구 삭제

    "정책 검토에 1년에서 1년 반 소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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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윤시윤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 부임 이후 열린 첫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가 일부 수정됐다.

    28일 BOJ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성명에서 '초저금리 지속' 문구와 '팬데믹'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는 등 포워드 가이던스에 다소 변화를 줬다.

    BOJ는 인내심을 가지고 통화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통화정책 검토를 실시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날 BOJ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고 10년물 국채금리(JGB) 수익률 목표치를 0% 내외로 유지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수익률 곡선 제어(YCC) 정책에 대한 수정은 없었고 일본국채 무제한 매입에 대한 입장도 유지했지만, 통화 정책 검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BOJ는 정책 검토에 1년에서 1년 반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BOJ 성명에서는 금리를 현재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것에 대한 언급이 삭제됐다. 3월 성명에서 장단기 금리가 현재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비교해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날 BOJ는 2023 회계연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를 1.4%로 지난 전망 1.7%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반면, 2024 회계연도 실질 GDP는 1.2%로 지난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됐으며 2025 회계연도 실질 GDP는 1.0%로 전망했다.

    2023 회계연도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8%로 이전 예측 1.6%보다 0.1%포인트 상향됐다. 2024년 근원 CPI는 1.8%에서 2.0%로 상향됐고, 2025년은 1.6%로 전망됐다.

    BOJ가 포워드 가이던스를 일부 수정하며 정책 검토의 여지를 열어뒀으나, 그 기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다는 실망감에 일본과 미국의 국채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달러화 강세 속에 달러-엔 환율은 0.6%가량 상승한 134.750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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