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 정책동결에 1,340원 위협…1.90원↑(상보)
  • 일시 : 2023-04-28 13:38:58
  • [서환] BOJ 정책동결에 1,340원 위협…1.90원↑(상보)

    당국 스무딩 경계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일본은행(BOJ)의 정책 유지 결정으로 1,340원대로 추가 상승했다.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을 고수한 BOJ 결정에 엔화가 약세를 심화하면서 원화도 동조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장 대비 1.90원 오른 1,339.90원에 거래됐다.

    오후 1시경 BOJ 발표를 기점으로 달러-원은 1,340원 저항을 뚫고 올라섰다.

    BOJ는 단기 예금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폭 상단을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필요시에는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추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초저금리 지속'이란 문구는 삭제했다.

    장중 BOJ 결정이 지연되면서 달러-엔 환율도 빠르게 상승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 초반 134엔 전후에서 134.9대까지 상승 폭을 높이기도 했다.

    달러-원은 1,341원대를 웃돌았지만, 이후 상승 폭이 제한됐다.

    이날 당국으로 추정되는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 물량이 유입하면서 레벨 상승과 함께 개입 경계감도 지속하고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은 시장 전반적으로 장이 얇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도 휴일이 이어지면서 BOJ 뉴스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인데도 최근 비드가 탄탄했다"면서도 "당국이 월말 종가 관리에 신경을 쓸 수 있어 경계감은 높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63엔 오른 134.7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0달러 내린 1.101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4.2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43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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