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BOJ 소화속 양방향 수급…0.30원↓
  • 일시 : 2023-04-28 16:36:48
  • [서환-마감] BOJ 소화속 양방향 수급…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37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장중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등을 반영하며 1,34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으나 장 마감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337.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했다. 달러-원은 1,340원을 경계로 상승 폭을 확대하지 않았다.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달러-원 상단을 제한했다. 달러-원은 결제 수요와 네고 물량 등 양방향 수급도 소화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1,340원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장중 BOJ가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BOJ는 단기 예금금리를 -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폭 상단을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필요시 완화조치를 추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포워드 가이던스(사전안내)에서 '초저금리 지속'이란 문구는 삭제했다.

    다만 달러-원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당국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이 이어졌다.

    시장참가자는 시장이 얇다며 BOJ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진단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원은 상승폭을 축소했고 하락 전환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전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보고서를 보면 미국의 3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낮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선호가 나타나지 않으면 달러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시장을 뒤흔들 문제로 번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이 마무리됐으나 달러-원이 쉽게 내려갈 분위기는 아니다"며 "미국의 3월 PCE 가격지수 등을 소화하고 미국 긴축 우려가 불거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00원 상승한 1,33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1,336~1,341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장중 고점은 1,341.50원, 저점은 1,336.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0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9.1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3% 상승한 2,501.53에, 코스닥은 0.87% 내린 842.8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4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3천645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5.49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53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327달러, 달러인덱스는 101.633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259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3.28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93.60원, 저점은 193.00원이다. 거래량은 약 224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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