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연준 금리 인상, 5월이 마지막일까
  • 일시 : 2023-05-01 05:30:01
  • [뉴욕환시-주간] 연준 금리 인상, 5월이 마지막일까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이번 주(1~5일) 달러화 가치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 등을 소화하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25bp 금리 인상 뒤의 당국 시그널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도 빠르게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 28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36.308엔에 거래를 마감해 한 주간 1.65%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17달러로, 전주대비 0.26%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649로 한 주간 약보합권을 보였다.

    달러화는 지난주 미국 은행권 불안의 재점화와 그에 대한 진정 분위기 등에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관망에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주 후반 나온 비둘기파 성향의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결정에 달러-엔 환율은 크게 뛰었다.

    ◇ 이번 주 전망

    이번 주 외환시장은 3일 나오는 FOMC 결과를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FOMC의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당국이 보낼 향후 정책 신호에 관심이 쏠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다면 달러 가치는 재차 반등할 수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측면에서 매파적인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난주 나온 미국의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올라 전문가 예상치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4.6% 올라 시장 예상치 4.5%를 소폭 상회했다.

    PCE 가격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연준의 장기 물가 목표치인 2%를 두 배 이상 웃돌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달 FOMC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주기가 종결됐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은행권 파산 사태에 따른 신용여건 위축 등을 고려해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란 뜻이다.

    이런 경우 달러 가치는 빠르게 반락할 수 있다.

    뉴욕 환시는 5일 발표되는 4월 고용 보고서도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비농업 고용이 18만명 증가해 전달의 23만6천명 증가에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달의 3.5%에서 소폭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고용은 앞으로 예정된 6월 통화 정책회의를 결정할 주요 지표 중 하나다.

    이 밖에 주목할만한 경제 지표로는 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가 각각 발표된다. 3일에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와 ISM 비제조업 PMI가 각각 나온다.

    5일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리사 쿡 연준 이사가 각각 연설한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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