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 국채가 하락…퍼스트리퍼블릭 안도·FOMC 금리인상 기대
  • 일시 : 2023-05-02 04:27:31
  • [뉴욕채권] 미 국채가 하락…퍼스트리퍼블릭 안도·FOMC 금리인상 기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불거졌던 은행 리스크가 한숨 돌리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됐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파산과 함께 JP모건 체이스로 인수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1.70bp 상승한 3.57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5.80bp 오른 4.122%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3.80bp 급등한 3.815%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1.1bp에서 -55.2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FOMC가 임박한 시점에 불거진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사태에 주목했다.

    은행 파산으로 금융안정 리스크가 우려됐지만 주말 동안 JP모건 체이스가 인수하기로 결정되면서 시장 전반에 안도감이 퍼졌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면서 채권 매도세가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부에 의해 폐쇄된 후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실질적인 모든 자산을 JP모건체이스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FDIC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84개 지점이 1일 정상 영업시간 동안 JP모건의 일부로 다시 문을 열 것(reopen)이라고 밝혔다.

    이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3.57%까지, 30년물 수익률은 3.82%까지 올랐다. 2년물 수익률은 한때 4.15%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시 FOMC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88.9%로 예상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11.1%로 반영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FOMC가 사실상 마지막 금리 인상 결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금리 동결 기간을 거쳐 올해 말에는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전반에 자리 잡은 상태다.

    KCM트레이드의 애널리스트는 "FOMC는 이번에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 공포가 여전한 상황에서 연준이 금리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시그널을 보낸다면 투자자들은 조금도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레이트의 그렉 맥브라이드 수석 금융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면서 10회 연속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그러나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 모든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면 마지막 금리인상이 되거나, 당분간 마지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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