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추가 금리 인상, 심각한 경기침체 일으킬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금리 인상이 심각한 경기침체를 일으킬 것이라며 파산한 은행들이 그 증거라고 진단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간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온건한 정도의 경기침체는 이미 발생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은 더욱 심각한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퍼스트 리퍼블릭 등 일련의 파산한 은행들을 상기시키며 고금리가 은행의 채권 포트폴리오에 타격을 주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을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실리콘밸리은행(SVB) 같은 탄광 속 카나리아만 죽은 것이 아니라 크레디트스위스 같이 확고한 광부마저 죽었다"며 "묘지가 빠르게 차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은행들의 파산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금리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반영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들로부터 실시간 세계 경제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경제 상황을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테슬라와 스타링크, 트위터를 통해 나는 다른 누구보다 실시간 경제 데이터를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으며, 머스크 CEO는 줄곧 금리 인상 행보를 비판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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