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상업용 부동산 부실·은행 규제 강화…지역은행에 위협"
  • 일시 : 2023-05-02 12:53:59
  • NYT "상업용 부동산 부실·은행 규제 강화…지역은행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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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위기론이 대두되고 은행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은행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의 토마시 피스코르스키 부동산 금융 전공 교수는 "상업용 부동산 채무불이행이 증가하면 수백 개 은행들이 자산가치가 부채가치보다 낮은 상황에 부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는 유동성 문제가 아니라 지급 능력 문제"로 부실한 대출 기관이 반드시 파산에 이르지는 않으나 뱅크런에 취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피스코르스키 교수와 공동 저자들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새로운 연구 논문에서 "부동산 포트폴리오 가치 하락에 예금자들이 이탈하면 수십 개의 지역은행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고용 둔화와 주택시장 냉각과 같은 추가적인 위협 요인들을 언급하며 징후가 고무적이지 않으며 현재 상황이 은행 시스템에 유리한 조건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평균적으로 미국 은행 자산의 약 4분의 1은 부동산 대출에 묶여있는데 금리 상승으로 이미 수천개 은행의 대출과 유가증권 가치가 하락한 상황이다.

    매체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은행이 신용 연장 및 갱신 조건을 긴축함에 따라 대출자들이 부채를 재융자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상업용 부동산 노출과 재택근무 추세가 사무용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4월에 11개 지역은행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상업용부동산 연체율이 팬데믹 때의 정점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말까지 1조달러(약 1천340조1천억원)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더해 연이은 은행 파산에 향후 더 엄격한 은행권 규제 감독과 새로운 규칙 도입이 예상된다며 소규모 은행들에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발표된 미국 정부 검토안 세 건은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이 명백한 문제 징후에도 불구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규제 부진과 실패를 집중 조명했다

    워싱턴 리서치 회사인 캐피털 알파 파트너스의 이안 카츠 상무이사는 "규제 당국이 무언가를 하기에 좋은 상황"이라며 "(규제 강화에 대한) 은행권의 반대는 아마 이번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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