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스웨덴 부동산재벌, 포트폴리오 안정위해 빌딩 매각
  • 일시 : 2023-05-02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스웨덴 부동산재벌, 포트폴리오 안정위해 빌딩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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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스웨덴 부동산 재벌로 유명한 일리야 바틀랸이 초저금리 시대에 만든 부동산 제국을 안정화하기 위해 빌딩을 매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뉘네스함 시장 출신인 바틀랸은 지난 2016년 이른바 '사회적 인프라'에 특화한 부동산 회사 SBB를 설립했다. 최고경영자(CEO)가 된 그는 헬스클리닉, 학교, 심지어 경찰서를 사들여 지방 정부에 다시 임대했고, 개인 투자자들이 SBB 주식에 몰려들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그러나 금리가 급등하면서 SBB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유럽 부동산 가격이 20%가량 하락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스웨덴 금융 당국은 상업용 부동산에 '심판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SBB 주가는 2021년 말보다 80%가량 떨어져 시가총액은 150억달러가량 줄었다.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SBB는 지난달 거대 사모펀드 브룩필드 자산운용에 학교와 유치원 지분을 매각해 8억9천만달러를 받았다.

    바틀랸은 낮은 공실률과 정부와의 장기 임대 계약 등으로 SBB의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빠르게 재정을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면서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찰스 다윈의 말을 인용해 "가장 강한 종만이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고 덧붙였다. (정선미 기자)

    ◇ FAA "공화당 예산 삭감에 美 항공 업무 위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미국 하원 공화당원들이 제안한 예산 삭감이 다음 세대 항공 업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빌리 놀렌 연방항공청장 대행은 일부 하원 공화당원들이 제안한 예산 삭감이 "항공의 다음 시대를 안내하기 위한 우리의 작업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의회에 호소했다.

    하원은 정부 기관의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치는 지출 제한을 위해 부채 한도를 1조 5천억 달러 인상하는 포괄적인 법안을 가까스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는 FAA와 같은 많은 기관의 예산이 증액된 작년과는 상반된 것이다.

    놀렌 대행은 "예상되는 예산 삭감에 따르면 모든 FAA 직원을 최대 22일 동안 일시 해고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또 FAA 직원 4천 명을 초과하는 최대 10%의 인력 감축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예산 삭감이 새로운 항공 교통 관제사 교육을 중단하고 375개의 관제탑을 폐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놀렌 대행은 "결국 국가 영공의 3분의 2가 항공 교통 관제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시윤 기자)

    ◇ 혼다, GS유아사와 배터리 공장 신설…4천억엔 투자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배터리 업체 GS유아사가 전기차와 주택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과 양산에 4천억엔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양측은 일본 내에 연 20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연내 공동출자로 설립되는 새 회사의 주도로 전지와 관련 부품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제산업성도 1천500억엔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과 미국에 배터리 투자가 집중되면서 기술과 고용의 해외 유출이 우려되자 역내 생산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매치는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배터리를 '특정 중요물자' 가운데 하나로 지정한 바 있다. 배터리를 지원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정현 기자)

    ◇ 빅테크 일자리, AI 도입에 설 자리 줄어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약 25만명의 일자리를 줄인 가운데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이 일자리 수가 다시 회복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언 노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AI 기반의 성장성 동력이 다가오고 있다"며 "향후 기업들의 채용 규모는 AI 성장성을 고려해 더욱 줄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지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구글과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감원한 인력은 25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지만, 노왁 애널리스트는 경기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AI 도입으로 기존 인력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그만큼 일자리 수도 줄어들 것으로 봤다.

    그는 "더 많은 도구가 개발되고, 발전하면 직원들의 생산성이 얼마나 늘어날 지에 대해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 JP모건, 챗GPT로 연준 연설문 해독…"고무적"

    JP모건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설문을 해독하는 데 사용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 따르면 JP모건은 챗GPT 기반의 언어 모델을 활용해 지난 25년간 연준 인사들의 연설과 통화정책 성명서를 분석해 발언에 나오는 정책 신호의 톤을 평가했다.

    이번 모델은 측정치를 '매와 비둘기 점수'라고 지칭하고, 연설문을 통화 완화적인 내용부터 긴축적(제한적)인 내용까지 평가했다.

    JP모건은 이번 모델을 활용해 중앙은행 긴축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국채 금리의 상승과 통화정책 성명서의 매파적인 수준 사이에서 특정한 패턴을 찾을 수 있었다.

    은행은 "이번 모델의 시험적인 적용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매와 비둘기 점수'는 잉글랜드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에도 활용되고, 이후 30여개의 다른 중앙은행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JP모건은 설명했다. (권용욱 기자)

    ◇ 日, 도쿄 중심 공원에 고층빌딩 개발 계획…반대 직면

    일본 도쿄 중심부의 유명 녹지공간인 진구 가이엔 지역에 고층 타워 한 쌍과 소형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28일 AP에 따르면 진구 가이엔 지역은 일본의 메이지 천황을 기리기 위해 100년 전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된 녹지 공간인데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암묵적인 지원을 받아 한 부동산 회사가 약 190미터 높이의 고층 타워 한 쌍과 80미터 높이의 소형 타워로 재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미국 유명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가 뛰었던 오래된 야구 경기장과 인접한 럭비 경기장을 철거한 후 더 많은 상업 공간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미키코 이시카와 교수는 "뉴욕 센트럴파크 한가운데 고층 빌딩을 짓는 것과 같다"며 "도쿄의 영혼을 잃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십억 달러의 이 프로젝트는 활동가들과 보존단체,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고이케 도지사는 완공까지 10년이 넘게 걸리는 데다 환경에 미치는 의문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반대자들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이 지역에 그러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지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2일 별세한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류이치 사카모토도 사망 직전인 3월 28일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편지를 도지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지 기자)

    ◇"돈 때문에 불안하다면 금융심리상담 받아라"

    돈 관련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행동치료와 금융 코칭을 결합한 금융심리상담을 받으라고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매체는 "금융 심리상담이 돈 관리에 관한 내담자의 생각과 행동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주식에 투자하면 파산할 것이란 공포에 자산을 현금으로만 보유하고 있다면 금융심리상담을 받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 금융 심리치료사인 엘라나 파인스미스는 "금융 심리상담은 돈과 관련된 무의식적인 사고방식인 '머니 스크립트(money script)'를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파인스미스는 "사람은 자라온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부자로 보이는 것이 중요한 공동체에서 자랐다면 가장 좋은 차나 옷을 갖고 싶어 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금융 심리상담을 받지 않으면 사람들은 익숙한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예나 기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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