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통화정책 차이 부각에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7% 오른 137.706엔을 기록했다.
오전만 해도 달러-엔 환율은 연휴를 앞둔 경계감 속에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금융시장은 3일 헌법기념일, 4일 녹색의날, 5일 어린이날로 휴장한다. 투자자들이 연휴를 앞두고 최근의 엔화 매도 포지션을 일부 정리하면서 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호주중앙은행(RBA)의 깜짝 금리 인상 소식에 해외 중앙은행과 일본은행의 정책 차이가 계속 부각되면서 달러-엔은 반등 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RBA는 기준금리를 3.85%로 2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회의에서 작년 5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됐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 동결을 점쳤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에서 "호주의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지났지만 7%는 여전히 매우 높고 목표 범위로 돌아가기까지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일본은행과 격차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엔 환율은 0.28% 오른 151.35엔을 기록해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RBA 결정 이후 수직 상승해 현재 1.09% 오른 0.670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지수는 102.032로 0.07%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883달러로 0.13% 상승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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