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둔화와 은행권 혼란은 '거짓 경보'"
  • 일시 : 2023-05-02 15:30:22
  • "美 경제 둔화와 은행권 혼란은 '거짓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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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 성장률 둔화와 은행권 혼란이라는 '거짓 경보'를 무시하고 오는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올릴 전망이라고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매체는 시장은 이르면 가을에 연준이 정책을 선회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몇몇 지역은행 때문에 연준이 물가안정이라는 주요 임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22일 FOMC에서 설정된 연말 전망치 중앙값은 5.1%로 이번 회의에서의 25bp 추가 인상은 올해 말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시사한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BCA 리서치의 미국 투자 수석 전략가 더글라스 페타는 "은행권 혼란은 퍼스트 리퍼블릭에 집중돼 있었다"며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파산에 은행들이 대출을 주저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관측했다.

    드레퓌스 앤 멜론의 빈센트 라인하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 긴축의 목적은 민간 부문의 신용을 제한하기 위함"이라며 "이러한 혼란은 예상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 여건이 더 긴축되지 않은 게 놀랍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인하트와 페타는 모두 은행 대출 관행에 대한 연준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enior Loan Officer Opinion Survey)의 예비 결과가 은행권 위기의 충격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며 이번 FOMC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둔화와 은행권 혼란에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 40년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2% 목표치보다 2배 이상 높은 상태이고 둔화세가 주춤하고 있다.

    28일 발표된 연준이 선호하는 고용비용지수(ECI)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올해 1분기 ECI는 전 분기 대비로는 1.2%, 전년 대비로는 4.8% 올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3.5%에 가까운 임금 상승률이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와 일치할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계절 조정 기준 국내총생산(GDP) 실질 성장률은 2022년 4분기 전기 대비 연율 2.6% 증가에서 올해 1분기 1.1% 증가로 감소했으나 성장률 둔화 대부분이 강력한 소비지출로 과잉재고가 소진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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