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FOMC 첫날, 대기 모드
  • 일시 : 2023-05-02 22:51:17
  • 달러화 강세…FOMC 첫날, 대기 모드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달러화 가치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이 시작된 가운데 외환시장은 관망에 들어선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7.570엔을 기록, 전 거래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7.500엔보다 0.070엔(0.05%)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956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728달러보다 0.00159달러(0.14%)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50.69엔을 기록, 전장 150.92엔보다 0.23엔(0.15%)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135보다 0.17% 상승한 102.307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준은 익일 오후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25bp의 금리 인상을 확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5월 회의의 관건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연준의 뉘앙스라고 보고 있다.

    달러화 약세론자들은 연준이 5월 인상이 이번 긴축기의 마지막 인상임을 시사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 경우 긴축기 내내 강세를 보여온 달러화의 가치는 급락할 수 있다.

    만약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다른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경우 달러화 약세가 심화할 수 있다.

    반면 달러 강세론자들은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의 여지를 열어둘 경우 달러화는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또 파월 의장이 이미 금융시장에 만연한 연내 금리 인하에 선을 그을 경우 달러화는 상방 압력을 받을 여지가 있다.

    연준은 이 같은 시장의 베팅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호한 스탠스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다소 매파적인 편에 서서 6월 동결을 시사하겠지만, 의도적으로 평소보다 모호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이번 FOMC의 핵심은 연준이 6월의 금리 인상, 혹은 동결을 얼마나 강력하게 시사하는지다"며 "만약 연준이 이번 주 명확한 정책 경로를 언급하지 않으면, 달러화에는 강세 가능성이 유력해진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외환 헤드는 "물가 상승세가 빠른 시일 안에 연준의 목표치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는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이번 FOMC가 달러화 약세를 촉발할 것으로 보는 시장의 시선은 시기상조다"고 지적했다.

    이버리의 전략가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중앙은행의 메시지가 달러화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만약 연준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인하의 기대감에 선을 긋고, 주 후반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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