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 마의 4,200고지 정복 어려운 이유
  • 일시 : 2023-05-03 09:13:32
  • S&P500 지수, 마의 4,200고지 정복 어려운 이유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 1년간 4,200선을 의미 있게 돌파하지 못한 가운데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와 은행 우려, 경제 전망 등 삼중고에 지쳐 정체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2일(현지시간)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S&P500 4,200선은 미국 증시에서 거의 뚫을 수 없는 장벽으로 입증됐다고 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대형주 지수인 S&P500은 지난 2월 2일 4,195.44까지 오르며 4,200선 가까이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한 달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 S&P500은 4,200을 돌파해 4,325까지 거래됐으나 이내 매파적인 연준 발언에 피벗(정책 전환) 기대가 꺾이며 하락했다.

    카슨 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수석 전략가는 "4,200선에서 여러 번 문제를 발견했다"며 "시장은 여기까지 올라올 때마다 지칠 대로 지쳤다"고 말했다.

    시장은 최근 미국 지역은행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경제 전망, 연준의 신호에 대한 우려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오펜하이머의 아리 왈드 기술 분석 책임자는 "시장이 4,200을 넘지 못하는 것은 정체됐다는 징후"라며 "모두가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는 이 환경에서 우리는 강세장과 약세장 사이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디트릭과 왈드 모두 소형주와 은행주 등 기타 시장의 일부 분야가 부진한 가운데 지수 상승은 소수의 대형 기술주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시장의 뚜렷한 양분화를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지난달 말 S&P500 지수가 4,200선을 넘으면 매도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디트릭 수석은 "4,200선이 마침내 무너진다면 이는 주식이 상승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지수가 2주 연속 4,200 이상에서 마감한다면 이는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이며 올여름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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