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재료 부재 속 1,340원 부근 등락…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FOMC를 대기하며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1,340원 부근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2.50원 내린 1,339.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10원 하락한 1,341.00원에 개장했다.
장 마감 후 있을 FOMC 결정을 대기하는 심리가 이어지면서 달러-원은 1,340원 부근의 좁은 폭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중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1,330원대 후반으로 소폭 내렸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장중 발표된 호주의 3월 소매 판매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를 나타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금융시장은 이날 휴장이다.
코스피는 0.7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6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특별한 방향성 없이 1,340원 부근의 좁은 폭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FOMC 앞두고 방향성이 강하게 보이진 않고 오늘은 1,340원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갈 것 같다"면서 "특별한 재료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금 수준의 레벨 등락을 예상한다. 오전 장 후반 약간 내리긴 했지만 1, 2원 수준이라 크게 의미를 두진 않는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FOMC 대기 심리가 강한 와중에 네고 등으로 상단이 잘 막히고 있다"면서 "주요 통화별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위험 회피 심리도 남아있어서 원화가 한쪽으로 크게 움직이긴 쉽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에도 비슷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에도 전장보다 1.10원 내린 1,34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1,341.80원에 고점을 기록한 뒤 1,340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장중 고점은 1,341.80원, 저점은 1,338.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8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6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529엔 내린 135.98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3달러 오른 1.102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31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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