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달러, 연준 결정 앞두고 하락…인상 중단 신호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50분 달러 지수는 전장 뉴욕 대비 0.22% 하락한 101.717을 기록했다.
장초반 101.90 전후에서 움직이던 달러 지수는 점점 낙폭을 확대했다.
연준은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해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성명 문구가 바뀌거나 제롬 파월 의장이 인상 중단 신호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채용공고 건수가 960만건으로 2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연준이 중시하는 노동시장도 냉각 조짐을 나타냈다.
노던트러스트의 칼 테넌바움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어떤 가이던스를 주는지가 최대 관심사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시장의 큰 혼란을 야기하지 않고 금리 인하 기대를 되돌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미국 은행권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달러에 짐이 됐다.
팩웨스트은행 등 지역은행의 주가는 JP모건체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 소식에도 연일 약세를 이어갔고, 백악관은 디폴트 우려 속에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한도 문제에 대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엔 환율은 0.35% 하락한 136.041엔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은 헌법기념일로 휴장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상승한 1.10235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8% 오른 6.9361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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