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ADP 고용 29만6천명으로 큰 폭 증가…임금상승률 둔화(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4월 민간 부문 고용이 월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3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9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3천명을 큰 폭으로 넘었다.
전월치인 14만5천명 증가에 비해서도 크게 개선됐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대비 6.7% 상승했다.
특히 이직자들의 임금상승률은 13.2% 수준으로 전월 14.2%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둔화된 수준이다.
고용은 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모두 고루 증가했다.
50인 이상 499인 이하 중견기업의 고용은 12만2천명 증가했다.
500명 이상 사업장인 대기업에서도 신규 고용이 4만7천명 증가했다.
소기업의 경우도 12만1천명 늘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현재 노동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신호"라며 "노동자들이 취업 전선으로 돌아오면서 고용주가 임금 인상률을 유지하면서도 고용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표는 또한 직업을 바꾸는 사람들이 적어졌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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