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FOMC 결정 앞두고 비둘기 기대감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5.415엔을 기록, 전 거래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6.503엔보다 1.088엔(0.8%)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037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058달러보다 0.00312달러(0.28%)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9.50엔을 기록, 전장 150.29엔보다 0.79엔(0.53%)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94보다 0.39% 내린 101.500을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에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25bp 금리를 인상할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금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연준이 비둘기파적인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일시 중단 신호를 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경우 글로벌 달러화의 가치는 추세적인 약세에 접어들 수 있다.
한편 미국의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미국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드러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9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3천명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3.2%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둔화한 수준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FOMC의 방점은 향후 정책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에 집중될 것"이라며 "성명문에서 '일부 추가적인 긴축이 적절할 수 있다'는 표현에 변화가 있는지가 핵심이다"고 전했다.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는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고 향후 금리 인상의 여지를 열어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은 이날 금리 인상 이후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또 금리 인하까지 점치고 있다"면서도 "만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인정하고 향후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이는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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