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6.1억달러↑…외자 운용수익·약달러 영향
  • 일시 : 2023-05-04 06:00:09
  • 4월 외환보유액 6.1억달러↑…외자 운용수익·약달러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지난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6억1천만 달러 늘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6억1천만 달러 늘어난 4천266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유 채권의 이자 등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발생했고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4월 중 달러 인덱스는 약 0.6% 하락했다. 이에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1%, 파운드화는 0.9% 상승했다. 반면 엔화와 호주달러는 0.8%, 1.2%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가 아닌 기타 통화 자산이 약 30% 수준인데 이들 환율이 달러화 대비 상승하면서 달러 환산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산 종류별로는 국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이 전월 대비 32억5천만 달러 감소한 3천743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치금은 37억1천만 달러 증가한 278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SDR은 149억3천만 달러, IMF 포지션(IMF 관련 청구권)은 47억7천만 달러, 금은 4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로 나타났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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