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美 투기등급 부채 채무불이행률 두배 이상 증가할 것"
  • 일시 : 2023-05-04 09:13:10
  • SG "美 투기등급 부채 채무불이행률 두배 이상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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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신용 경색으로 인해 일부 미국 기업들의 채무불이행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SG는 "미국의 신용 여건이 팬데믹 이후 가장 긴축적"이라며 "미국의 투기 등급 부채에 대한 채무불이행률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상 신용 여건이 긴축되면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에 제공되는 고금리 대출인 투기 등급 부채의 채무불이행 확률이 따라서 높아진다.

    SG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및 기타 지역은행이 파산해 은행들이 대출 제공을 꺼리고 대출 기준이 더 엄격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SG는 "현재 은행 대출 기준에 의하면 채무불이행률은 장기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8.4%로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현재 미국의 하이일드스프레드가 시사하는 채무불이행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글로벌 신용 투자자들에 미국 대신 유럽으로 부채를 전환하라고 권장했다.

    3월 초 SVB 파산 이후 전문가들은 기업 채무불이행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들은 특히 중소형 은행이 상업용 부동산 부문 전체 부채의 약 80%를 조달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부동산 대기업인 브룩필드 자산운용은 올해 들어 이미 10억달러(약 1조3천343억원) 규모에 가까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채무를 불이행했다고 밝혔다.

    마크 로완 사모펀드 운용사 아폴로의 마크 로완 최고경영자(CEO) 등 업계 임원들도 2차 은행권 위기는 상업용 부동산 혼란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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