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美 신규대출금리 올라 경제활동 압박할 것"
  • 일시 : 2023-05-04 11:14:57
  • 마켓워치"美 신규대출금리 올라 경제활동 압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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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은행이 신규 대출 금리를 인상해 경제활동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젠트러스트의 미미 더프 이사는 은행이 높아진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전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은행은 정부 유동성 지원 기구를 이용하거나 현재 대체로 1% 아래인 예금 금리를 올리거나 오래된 국채나 증권을 인하된 가격에 팔아야 하는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어떤 선택을 하든 은행 자금조달 비용은 증가할 것"이며 "은행이 더 이상 돈을 쉽게 빌려주는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향후 추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마불사'로 불리지 않는 은행이 위험 요인으로 상존하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퍼스트 리퍼블릭이 파산했다"며 "최근 BTFP가 제공하는 1년 대출 금리는 5%로 은행들은 연준의 도움을 받는데 이전보다 돈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년 연준이 시행한 코로나 대응을 위한 긴급대출제도의 금리는 1.5%에 가까웠고 2020년, 2021년에 발행된 정부 지원 채권은 표면금리가 3% 혹은 그 이하였다.

    매체는 "올해 파산한 은행의 수는 적지만 규제당국이 압류한 은행 3개의 자산 규모가 이전 최고치인 2008년 약 5천억달러(약 662조9천500억원)를 넘어선 것도 우려스러운 점"이라고 분석했다.

    레버리지 셰어즈의 산딥 라오 수석 연구원도 "은행 대차대조표에 기록된 상업용 부동산 대출 상황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최악의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역은행 주가는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은행주를 모은 ETF인 SPDR S&P Regional Banking ETF KRE는 이날 전년 대비 35% 하락했고,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NYS:WAL)도 같은 기간 50% 밀렸다. 팩웨스트 뱅코프(NAS:PACW)는 올해 1월 이후 72% 급락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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