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美 바이백에도 국채 유동성 개선 안 될 것"
  • 일시 : 2023-05-04 11:17:55
  • 제프리스 "美 바이백에도 국채 유동성 개선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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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미 국채를 시장에서 다시 사들이는 바이백(환매)이 채권시장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안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제프리스는 환매 프로그램이 비용과 위험을 능가하는 이점이 있다는데 극도의 회의론을 표명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제프리스는 연방준비제도(Fed) 뉴욕 지부의 거래 상대방 역할을 하며 통화정책 시행을 지원하는 24개 주요 딜러(PD) 중 하나다.

    재무부의 환매 계획은 지난 수요일 발표됐으며 조시 프로스트 금융시장 담당 차관보는 "환매가 정기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초기에는 보수적인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단기 국채는 미국 부채한도에 대한 불확실성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트레이더들은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큰 시기를 전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매도하면서 해당 물건의 금리는 큰 폭 상승했다. 예를 들면 3개월물 미 국채금리는 간밤 5.212%로 마감하며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재무부는 의회가 31조4천억 달러의 부채 한도를 인상하거나 유예할 때까지 벤치마크 채권 발행이 평소보다 더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재무부는 이번 주 초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을 되풀이했으며 의회가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6월에 미국 정부의 모든 의무를 이행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먼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백은 국채 시장의 특정 부문에서 일어나는 유동성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없으며 여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에는 바이백 규모와 순 유동성이 개선되지 않는 선에서의 신규 발행 규모를 조정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포함된다"며 "연준에는 유동성 '관리' 역할이 훨씬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약간의 장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계획이 구체화 되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며 "재무부가 프로그램 구체화 없이 도입에 전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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