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시 선진화 범정부 사절단 뜬다…5월말 런던·싱가폴 로드쇼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해외 금융기관에 직접 알리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로드쇼가 열린다.
9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핵심 외환 당국자들은 이달 말 글로벌 외환거래 거점인 런던 싱가포르를 찾아 국내 외환시장의 선진화 방안을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는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필두로 기재부와 한은의 당국자들이 대거 출동한다.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담당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출국해 런던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이틀 일정으로 해외 금융기관을 만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월 외환시장 운영시간 확대와 해외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외환시장의 운영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당국의 인가를 받은 해외 금융기관(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은 국내 현물환 및 외환(FX)스와프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특히 RFI의 국내 시장 참여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RFI 인가를 통해 국내 시장에 참가하는 기관이 많아야 원화 거래의 유동성을 확대해 시장의 깊이를 더하겠다는 정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런만큼 해외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바뀌는 원화 거래 환경 RFI 등록 요건 및 절차 등을 설명할 필요성이 큰 시점이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RFI 등록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금융기관이 적지 않다"면서 "이들을 직접 만나 정책 방향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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