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亞증시, 중국 경제 회복세가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해도 중국 경제 회복세가 부진하면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NP파리바의 아시아 태평양 주식 리서치 헤드인 마니시 레이차우두리는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보면 아시아 증시에는 아시아 통화 안정세보다 중국 경제 지형 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5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추측에 지난주 달러화 가치는 하락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통화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레이차우두리는 시장 투자자들이 코로나 억제 정책 폐지 이후 중국의 고르지 못한 경제 회복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반등세는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이차우두리는 중국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는 지표보다 부진한 지표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급감·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LGFV) 부채 급등·높은 청년 실업률·부동산 투자 감소세·계속되는 지정학적 긴장이 견조한 서비스업 PMI나 기록적인 황금연휴 여행객 활동 수준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 인상이) 끝났을 수 있지만 모든 선진 시장의 중앙은행이 그런 건 아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6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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