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 간의 부채한도 협상이 무산됐다. 이에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달러 인덱스는 101.3대에서 101.6대로 올랐다. 뉴욕 증시는 부진했다.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상승 압력이 강한 가운데, CPI 관망세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2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3.90원) 대비 2.3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18~1,33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하락했던 달러-원이 하단을 확인하고 다시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 강한 고용지표를 소화한 뒤 CPI를 앞두고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 다만 주요 이벤트 전이다 보니 크게 움직이진 않는 장세를 예상한다. 전일 역외 매수세가 1,320원대에서 계속 이어졌는데 이틀 전 1,319원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주워 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달러-원이 위로 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0.00원
◇B은행 딜러
CPI를 앞둔 관망세인 와중에 달러 인덱스가 오르면서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1,325~1,326원의 저항선이 지켜질지가 관건이다. 이 부근에선 네고 등 상단을 인식한 물량이 나올 듯하다. 부채한도 이슈가 있긴 하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의 확산 여부에 따라 상단 저항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18.00~1,330.00원
◇C은행 딜러
CPI를 하루 앞둔 관망세 속에서 상승 압력이 비교적 강할 것 같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재료가 대체로 상승 재료다. 1,330원을 뚫을 만한 재료까진 아직 없지만, 하락 재료도 보이지 않는다. 강한 방향성이 나오긴 힘들겠다. 부채한도 이슈가 채권 금리에 영향을 주고 있긴 하지만 아직 외환시장에선 경계 정도로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22.00~1,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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