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투자자들, 크레디트스위스 AT1 상각 반발해 중재 신청
  • 일시 : 2023-05-10 09:36:07
  • 日 투자자들, 크레디트스위스 AT1 상각 반발해 중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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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투자자들이 크레디트스위스(CS) AT1 채권의 전액 상각 결정과 관련해 국제 기관에 중재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세계은행 산하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나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에 스위스 정부와의 중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AT1 채권을 전액 상각하기로 한 결정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스위스와 일본의 경제동반자협정(EPA)에 반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일본 마스다파트너스 법률사무소가 싱가포르 드류앤드네피어 법률사무소와 연계해 일본 투자자 대리인으로 중재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CS AT1 채권을 보유한 일본 투자자 수십명이 마스다파트너스를 통해 중재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CS AT1 채권과 관련해 일본 투자자가 일본 법률사무소를 통해 법적 조치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과 스위스는 지난 2009년 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했다. 금융 분야의 투자자 보호 등도 내용에 담겨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CS AT1 채권 상각에 대한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퀸 엠마뉴엘 어콰트 설리번 법률사무소가 스위스금융감독청(FINMA)을 상대로 미국과 영국, 중동, 싱가포르 투자자 등을 대리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행정법원에서는 FINMA에 대한 글로벌 소송이 100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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