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올해 브렌트유 전망 9% 하향…배럴당 80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졌다며 유가 전망치를 기존보다 9% 내린 배럴당 80달러로 햐항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ofA의 상품·파생상품 리서치 책임자인 프란시스코 블랜치는 보고서를 통해 "통화의 흐름이 브렌트유 가격에 하락압력을 가한다"며 브렌트유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88달러에서 80달러로 내렸다.
블랜치는 "중앙은행들이 지난번 자신들의 실수였던 높은 인플레이션을 과하게 교정하는 가운데 유가는 디스인플레이션과 은행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긴축 금융환경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미국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거시경제 악재를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 위험을 가늠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4일 152bp까지 치솟으며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랜치는 원유 수요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 여파와 가계·기업에 대한 신용 감소로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평균 원유 소비 전망치를 하루당 120만 배럴, 내년에는 10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브렌트유 전망치는 배럴당 90달러로 유지했다.
간밤 브렌트유는 배럴당 77.22달러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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