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CPI 앞두고 1,320원대 지지…1.30원↑
  • 일시 : 2023-05-10 09:44:03
  • [서환] 美CPI 앞두고 1,320원대 지지…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로 소폭 상승해 출발했다.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났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장 대비 1.30원 오른 1,32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70원 상승한 1,324.6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는 제한적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과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지속했다.

    장 초반 달러-원은 1,320원 중반대를 등락했다.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1,320원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후에는 이렇다 할 만한 움직임은 없다"며 "미국 CPI를 확인하고 가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CPI 상승세가 꺾이는 것만 보고 안도 랠리를 했다"며 "이제 미국 부채한도 이슈와 근원 CPI 상승세가 시장의 불편한 진실이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4월 CPI가 전년 대비 5.0%, 근원 CPI는 전년 대비 5.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3월의 상승 폭인 5.0%와 5.6%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만약 부채 한도 협상이 진전되지 않으면 미국은 일시적 디폴트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석 달 만에 적자에서 벗어났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경상수지는 2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적자에도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본원소득수지가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5엔 오른 135.2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4달러 오른 1.0968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8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3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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