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4월 中 수출 둔화…내수 소비가 중요해져"
  • 일시 : 2023-05-10 09:56:57
  • WSJ "4월 中 수출 둔화…내수 소비가 중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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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세계 무역 냉각으로 중국 수출 증가 폭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며 향후 중국 경제에서 내수 소비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경제가 냉각되고 있어 중국 경제에서 무역이 팬데믹 초기와 같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팬데믹 초기 서방 국가들이 경기부양책을 펼치며 무역이 중국 경제에 핵심적인 동력이 됐지만 올해 말에는 선진국들의 경기침체가 예상돼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대신 중국에서는 몇 년간의 산발적인 봉쇄 조치로 타격을 입었던 소비자들이 다시 외식, 여행,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며 소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많은 전문가는 중국의 높은 청년 실업률과 저축률을 언급하며 중국의 소비자 주도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것은 작년 4월 상하이 봉쇄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수출 증가 폭도 서방 제재로 러시아와의 무역이 늘었던 지난 3월의 전년 대비 14.8% 증가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다.

    중국의 4월 수출은 전월 대비로는 6.4% 감소한 2천950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중국 이코노미스트 지춘 황은 "중국 수출 침체는 올해 말 저점에 달할 때까지 어느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중국의 중앙정치국도 현재까지의 강한 중국 경제 회복세를 축하하면서도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보장할 수 없다고 시인한 바 있다.

    중국 국영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중앙정치국은 "수요가 여전히 불충분하며 수준 높은 경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어려움과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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