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달러, 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실질적 위험 처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부채한도를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교착 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달러화의 지위가 실질적인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재무부 차입 자문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골드만삭스의 베스 해맥 글로벌 금융그룹 공동 헤드는 "이는 국제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우리가 왜 이러한 지출을 했는지, 이미 지불하기로 합의한 청구서를 지불할 의향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해맥 헤드는 "혼란스러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부채한도) 협상이 길어짐에 따라 달러는 실질적인 위험에 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하지 못하면 결국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이를 수 있고, 이와 같은 돌발상황은 미국 달러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맥 헤드는 미국 달러화가 글로벌 준비통화이자 가장 안전한 유동자산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모든 일들은 미국 국민과 정부에 나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폴트가 미국 경제에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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