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3-05-11 08:46:4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 1,310~1,32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었고, 시장 예상치도 소폭 하회했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뉴욕 장중 101.8대를 등락하다 CPI 발표 후 급락해 마감 무렵 101.4대를 기록했다.

    이에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저가 매수 수요 등으로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16.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4.80원) 대비 6.6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10~1,325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CPI 발표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을 반영해 달러-원도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 같다. 최근 1,320원대 초중반에서 저가 매수가 있었기 때문에 1,310원대에서도 저가 매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1,310원대에서 크게 내리거나 1,310원을 하향 돌파하긴 어려울 것 같다. CPI 지표 중 코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점 등에서 시장이 안도한 것 같다. 다만 수치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은 아니고 부채한도 문제 등에 아직 경계가 있다.

    예상 레인지: 1,312.00~1,322.00원



    ◇B은행 딜러

    장 초반은 달러-원이 CPI를 소화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외부 요인 말고는 내부 수급이 여전히 좋지 않고 경계할 만한 여건이다. 밀리더라도 1,310원을 뚫긴 어렵다. 하락 출발 후 어제의 1,320원대 초중반 수준까지도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본다. 하단에선 결제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 조금만 밀리면 득달같이 매수 수요가 붙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10.00~1,325.00원



    ◇C증권사 딜러

    CPI가 발표된 뒤 역외 NDF 시장에서도 달러-원이 하락했는데, 그간의 상승 힘이 약해진 거 같아서 우선 하방을 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어떻게 소화되는지가 중요하다. 다만 금일 매수 수요가 얼마나 나오는지를 봐야 한다. 시장이 CPI를 긍정적으로 소화했지만 절대 수치가 여전히 높다는 점 등에서 미 증시가 완전히 호조를 보이지 못한 것 같다. 달러-원 역시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

    예상 레인지: 1,310.00~1,320.00원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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