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CPI 둔화에 낙폭 축소…3.30원↓
  • 일시 : 2023-05-11 11:28:49
  • [서환-오전] 中 CPI 둔화에 낙폭 축소…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CPI 발표에 따른 위안화 약세와 연동하며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3.30원 내린 1,321.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7.40원 하락한 1,317.4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오전 중 1,310원 중반대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다, 오전 장 후반부터 낙폭을 반납했다.

    오전 10시 30분 무렵 중국의 4월 CPI가 발표됐다. 중국의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4%를 하회했다. 이는 동시에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달러-위안(CNH)은 6.931위안대에서 6.949위안대까지 급등했다.

    이에 달러-원도 레벨을 높이며 1,320원대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0.40%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53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제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역외에서 달러-원이 많이 하락하면서 결제가 훨씬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위안화 약세와 부채한도 이슈로 오전 중 상승 압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단을 좀 더 열어두고 있긴 하지만 오늘 장 마감 후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지금 레벨에서 크게 빠질 것 같진 않다. 위안화 움직임과 추격네고 등을 감안해 추가 상승 폭이 크진 않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중국 지표 발표 이후 달러-원도 달러-위안(CNH)을 따라 올라갔다"면서 "아침에 역외 매도세가 셌는데 오전 장 후반부터 매수세로 바뀌고 있다. 좀 더 상승할 수 있지만 어제 종가까지는 못 갈 것 같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7.40원 내린 1,317.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하락 출발 후 적은 변동성을 보이다가 위안화 약세에 따라 레벨을 높였다.

    장중 고점은 1,322.00원, 저점은 1,316.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3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7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87엔 내린 134.1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9달러 내린 1.097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9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25원에 거래됐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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