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올해 타이트한 노동시장 완화될 것"
  • 일시 : 2023-05-11 16:02:34
  • 무디스 "올해 타이트한 노동시장 완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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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주요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심화했던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 추세가 올해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주요 20개국(G20) 경제에서 노동 수요와 공급의 간극이 좁혀져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금융 여건 긴축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순환적 근로자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찰스 슈왑의 제프리 클라인탑 선임 글로벌 투자 전략가도 "통화 정책 긴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며 올해 말 노동시장 추세가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인탑 전략가는 "최근 미국과 유럽권 은행의 대출 기준이 엄격해졌다"며 "향후 분기에 고용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관측했다.

    무디스도 올해 기업과 가계의 대출 비용이 증가해 고용 강도가 낮아지고 소비자지출, 경제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인탑 전략가는 "이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좀 더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어닝콜(earning call)과 주주 대상 프레젠테이션에서 기업들이 해고에 대해서 더 많이 말하고 노동력 부족에 대해 덜 말하는 추세"라고도 분석했다.

    찰스 슈왑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 실적 보고서에서 2021년 중순 이후 처음으로 인력 감축에 관한 문구가 노동력 부족에 관한 문구보다 많이 언급됐다.

    주요국의 노동시장은 그간 중앙은행들이 인플레 억제하려 통화 긴축 정책을 펼쳤음에도 끈질기게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해왔다.

    올해 4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은 25만3천명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4월 실업률도 3.4%로 1969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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