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위주 상승…美CPI 안도·재정거래 지속
  • 일시 : 2023-05-11 17:04:46
  • FX스와프, 장기물 위주 상승…美CPI 안도·재정거래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 구간 위주로 상승했다.

    외국인의 재정거래 수요가 유입하면서 강세가 이어졌다. 전일 발표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도 예상보다 더 둔화하면서 상승 요인으로 기여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1.00원 상승한 마이너스(-) 26.1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 대비 0.40원 오른 -14.6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7.4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2.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5원에 호가했다.

    이날 스와프포인트는 1년 등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하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1년물은 외국인의 재정거래 매수세가 많아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CPI도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의 최신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한했다.

    미국 4월 CPI는 전년 대비 4.9% 상승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자, 예상치였던 5.0% 상승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이후 연내 인하 가능성까지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개월 구간 등에서는 미국의 부채한도 이슈로 인해 저평가 수준을 보였다.

    은행의 딜러는 "단기 구간은 변동이 크지 않았다"며 "1개월과 3개월물은 소폭 올라와도 계속 저평가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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