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인플레 둔화 조짐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15% 상승한 4,150.0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0% 오른 13,473.50에 각각 거래됐다.
간밤 발표된 물가와 실업 지표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거란 기대를 키우며 지수 선물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4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2%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6일로 끝난 미국의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2천 명 증가한 26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스트레테가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돈 리스밀러는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에 달했고 경제 성장이 약화함에 따라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간밤 나온 지표도)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1.7%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3%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밤에는 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발표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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