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물가 원인 기업 도산 전년 대비 2.3배…"가격전가 못한다"
  • 일시 : 2023-05-12 10:39:07
  • 日 고물가 원인 기업 도산 전년 대비 2.3배…"가격전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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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에서 고물가로 인한 기업 도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도쿄상공리서치가 11일 발표한 4월 전국기업 도산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610건으로 집계됐다.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고물가가 원인이 된 도산은 49건으로 전년 대비 2.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도산이 134건으로 65% 급증했고, 제조업과 운수업이 각각 77건, 24건으로 26%, 9% 증가했다. 자재와 원재료, 광열비 급등이 영향을 끼쳤다.

    도쿄상공리서치가 4월 약 4천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달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87%에 달했다. '조달비용 상승을 가격에 전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0%에 이르렀다.

    니혼게이자이는 코로나19 지원책이 마무리되고 부채상환의 피크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고물가와 인력난으로 기업 도산이 가속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도쿄상공리서치는 "코로나19 지원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한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도산이) 여름 무렵 더욱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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