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7월 금리인하 가능성 작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7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트러이스트 파이낸셜 코프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스코들스는 인터뷰를 통해 "연준은 평균적으로 첫 금리 인상 후 9개월이 지나야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며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7월 26일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낮출 가능성을 40%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스코들스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1970~1980년대 금리를 인하하자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았던 경험에 대한 '기관적 흉터'를 가지고 있다며 섣불리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마치 소방수가 불을 다 끄기 전에 물 호스를 잠가버리는 것과 같아서 연준은 다시 금리인상에 나서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웃돌고 있고, 고용시장이 견조한 점도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보다 4.9% 상승하며, 9%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6월보다 크게 둔화했다.
스코들스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서기에 장애물이 많지만,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에는 더 많은 장애물이 놓여있다"며 고용시장이 둔화하는 올해 연말이 되어야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의 다음 달 회의 전까지 더 많은 지표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특히 월간 비농업고용 보고서에서 마이너스(-) 신호가 나타나는 것보다 더 간단한 금리 인하 신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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