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올해 다우지수 18.3%p 앞질러…1991년 이후 최대 격차
  • 일시 : 2023-05-17 08:10:54
  • 나스닥, 올해 다우지수 18.3%p 앞질러…1991년 이후 최대 격차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들어 나스닥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의 격차가 1991년 이후 최대폭으로 확대됐다.

    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나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17% 이상 상승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연초보다 0.37% 하락하며 두 지수 간 격차는 18.3%P로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매체는 두 지수 간 격차가 이렇게 확대된 것은 약 30년만의 일로, 투자자들이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등 시가총액이 큰 기술주들을 대거 사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세테라 파이낸셜그룹의 진 골드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FANG+(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주식들을 대거 매입하고 있으며, 이것이 올해 전반적 주식시장 약세를 가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소형주와 금융서비스주, 에너지, 헬스케어 종목은 연초 대비 지수가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것은 시장이 얼마나 편중돼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나스닥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1990년대 초반만 해도 나스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스트코 홀세일(NAS:COST)과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 등 이었지만, 최근에는 기술주들이 시총 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골드만 CIO는 "현재 시장은 별로 건강하지 않다"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국고채 금리 하락, 인공지능(AI) 붐 등이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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