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위안으로 보합권 반등…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약세로 장초반 낙폭을 되돌렸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장 대비 0.30원 오른 1,334.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장초반 1,330원 부근으로 레벨을 낮췄다.
아시아장에서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외인 주도의 국내 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2천591억 원가량 샀다.
다만 위안화 약세가 심화하자 달러-원도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7.0356위안에 고시했다. 전장 대비 위안화를 0.56% 절하 고시한 것으로, 고시 이후 위안화 약세가 심화했다.
이에 달러-원도 1,330원 저점에서 반등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달러-원이 1,320원대 하향 시도를 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 국면이다 보니 1,330원은 지지가 된다. 결제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1,340원 선 위에는 외환당국 경계감이 있다. 당분간 1,330원대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PBOC가 달러-위안을 높게 고시하면서 달러-원도 저점에서 반등했다"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30원 오른 1,33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하락전환한 뒤 1,330원 선까지 내렸지만, 위안화 약세로 보합권으로 반등해 움직이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36.00원, 저점은 1,330.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5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8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58엔 내린 138.5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5달러 내린 1.076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7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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