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인플레 압력 고조에 BOJ 긴축 베팅 늘어
  • 일시 : 2023-05-19 14:01:29
  • [도쿄환시] 달러-엔 하락…인플레 압력 고조에 BOJ 긴축 베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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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1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5% 내린 138.473엔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138엔대로 상승했다.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은 이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안을 하원이 표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달러-엔은 138.750엔까지 올랐다. 달러-엔 환율이 138엔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1일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달러-엔은 도쿄 시간대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물가 상승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일본 총무성은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4월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3.4% 상승에 부합했으나 전월치 3.1%보다 높아졌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도 4.1% 올라 전월(3.8%)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198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애널리스트인 매트 심슨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뜨겁게 나오면서 일본은행이 조만간 통화정책을 긴축할 것이라는 베팅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138.277엔까지 후퇴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리는 토마스 라우바흐 리서치 컨퍼런스에서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토론할 예정이다.

    달러 지수는 0.03% 상승한 103.579를, 유로-달러 환율은 0.06% 하락한 1.07600달러로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604위안으로 0.20% 상승했다. 한 주요 외신은 중국 국영은행이 역내 선물환 시장에서 위안화를 달러화로 교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와프 시장에서 달러를 빨아들여 위안화 매도 목적으로 달러에 접근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조치로 해석됐다. 매체는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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