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CEO "인플레 더 고착화 예상…금리 관련 시장 견해와 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더 굳어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관한 시장 견해와는 다른 입장을 고수했다.
솔로몬 CEO는 19일(현지시간)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금리 인상을 계속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조금 더 고착화될 것이라 본다"며 "2023년 말에서 2024년으로 넘어가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이와는 견해가 다르다"고 말했다.
다만 솔로몬 CEO는 연준이 앞으로 더욱 데이터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통화 정책 방향이 불확실해 시장은 그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 지역은행 파산 등 은행권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도 솔로몬 CEO는 답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 및 통화 정책 영향이 크다면서도 좀 더 광범위한 은행 환경 변화도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 정책과 연준의 정책 금리의 매우 빠른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산·부채 관리 문제가 발생했다"며 "대형 은행이 오랫동안 직면해 온 기술 및 규제 비용 등 역풍이 중견 및 지방 은행에도 닥치면서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더 중요해지면서 향후 더 많은 은행이 통합될 것이라고 솔로몬 CEO는 내다봤다.
그는 "25년 전 1만3천개의 은행이 있었지만, 오늘날 4천 개가 조금 넘는다"며 "은행 통합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고 특히 1천억 달러 미만 규모의 은행의 경우 역풍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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